by beyondapartment | 7월 30, 2021 | EXPERTS, INTERVIEW
우리의 희망 사항은 돈의 사용처에서 드러난다. 식물을 산다는 건 자연과 함께 살고자 하는 의지이고, 방 한편에 둘 책상과 조명을 산다는 건 퇴근 후 집에 돌아와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삶을 꿈꾼다는 것과 같다. 그렇기에 홈 퍼니싱 소비 트렌드는 현대인이 꿈꾸는 일상의 미래를 반영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21년 현재, 우리는 어떻게 살고 싶어서 집에 무엇을 들이고 있을까? 지난 5월 국내 3대 백화점의 2021년 1분기 매출 실적이 공개됐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롯데백화점,...
by beyondapartment | 5월 21, 2021 | EXPERTS, INTERVIEW
김치호 치호앤파트너스 대표는 ‘아파트’와 ‘오리지널리티’ 이 두 단어의 조합에 아파트의 다음 성장 전략이 있다고 말한다. 아파트의 고질적인 숙제로 손꼽히는 도시 경관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전략, 다양하게 분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포용하는 계획을 위한 실마리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이 두 단어 사이에서 어떤 질문부터 꺼내야 할까. ‘원작으로서의 예술의 독창성과 신선함을 가지는 것.’ 오리지널리티originality의 사전적 정의다. 단어의 정의를 곱씹어보면 머릿속에...
by beyondapartment | 5월 7, 2021 | EXPERTS, INTERVIEW
아파트 단지의 마스터플랜 계획 시 검토하는 항목에는 외부 도로와의 관계, 주차 및 보행 동선, 주호에서의 전망 등이 포함된다. 다시 말해 입주자의 시선에 따라 펼쳐지는 광경을 살피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심형준 디에이그룹 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부사장은 여기서 더 나아가 경계 바깥으로 물러나 단지를 보는 일도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안팎에서의 시선을 동시에 살펴야 해요. 보는 것과 보여지는 것은 다른 문제거든요. 도시의 조화로운 풍경과 이웃 간의 돈독한 관계는 여기에서...
by beyondapartment | 4월 23, 2021 | EXPERTS, INTERVIEW
2024년 6월 입주 예정인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에는 자이 최초의 아파트 커뮤니티 통합 서비스 브랜드 ‘자이안 비’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GS건설은 아워홈과 MOU 협약을 맺고 여느 아파트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식음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카페테리아, 카페 & 베이커리는 물론 스마트 오더 시스템까지 도입할 예정이다. ‘집콕’ 시대인 오늘날, 이들은 어떤 이유로 입주민을 위한 식탁을 집 바깥에 차리려고 할까. 속내를 알기...
by beyondapartment | 4월 9, 2021 | EXPERTS, INTERVIEW
브랜드의 인지도를 키웠다면 다음 과제는 ‘~다움’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는 것. 긴밀한 관계를 만들며 충성도 높은 소비자를 더 많이 확보하는 일, 즉 브랜드 로열티brand loyalty를 두껍게 쌓는 것이 미션이 된다. 그렇다면 이토록 중요한 로열티를 어떻게 제대로 쌓을 수 있을까? 브랜드 파워, 1군 브랜드, 프리미엄 순위. 다소 놀랍겠지만 이 용어들은 모두 ‘아파트’ 관련 검색어다. ‘브랜드가 곧 집값’인 시대에 아파트 브랜드의 인지도는 곧 선호도로 직결되곤 한다. 그렇다면...
by beyondapartment | 3월 16, 2021 | EXPERTS, INTERVIEW
‘복합 개발은 시대의 요청’이라고 말하는 강민이 민트도시기획 대표. 집의 역할이 진화하고 있고, 그러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 구성부터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휴식’과 ‘편리’가 전부였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새로운 영감을 얻고, 전에 없던 서비스를 경험하는 장소로의 전환, 이 흐름 속에 아파트의 새로운 과제가 있다고 전했다. 거주 더하기 ‘무엇’. 아파트의 진화는 이 무엇을 어떻게 채우느냐에 관한 도전과 실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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