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메이커가 주거 공간을 고민하고, 집을 짓는 건설사가 모빌리티 환경을 재해석한다. 최근 각 분야의 플레이어들이 경계를 허물고 모빌리티를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침대에서 일어나 나갈 채비를 자동차에 탑승하는 순간부터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는 마지막까지, 자이는 사용자의 모든 이동을 ‘집으로 가는 길의 여정’으로서의 모빌리티로 새롭게 해석했다.

모빌리티 범주에서도 주요한 위치를 차지 한다.
미국 자동차공학회 분류 기준으로 자율주행 수준은 0~5단계까지 나뉘는데 5단계는 운전자가 모든 상황에 개입하지 않는 완전 자율주행을 뜻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작년 1월 3단계 자동화 차량의 판매를 허가했다. 운전자가 적극적으로 주행에 개입하지 않아도 되지만 항상 통제 가능한 상태여야 한다. 자이는 궁극적으로 완전한 스마트 주차장으로 가는 과도기 단계로서 현재의 주차장을 어떻게 개선할지 대해 고민했다. 그 결과 주차장을 그저 차를 주차시키는 공간으로 동떨어뜨리지 않고 사용자가 자동차에 탑승한 순간부터 귀가하여 주차한 후 집으로 들어오기까지의 모든 여정을 하나의 시나리오로 구현했다.

이 기능은 자이의 스마트패스 시스템과 연결되며 편리함에 시너지를 가져온다. 사용자가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한 스마트폰으로 앱을 설치하고 입주민 등록 절차를 거치고 스마트패스키를 발급 받으면, 주차유도 시스템의 알람에 따라 주차를 완료하면 공동 현관문이 열리고 엘리베이터가 입주한 층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특히 스마트패스 시스템은 요즘처럼 비대면 접촉이 필수적인 때에 빛을 발한다. 입주민은 물론 방문객 역시 매번 경비실에 갈 필요 없이 앱 설치만으로 복잡했던 주차와 출입 절차를 대폭 뛰어넘을 수 있기 때문이다.
궁극적으로 스마트홈으로 가는 연장선에 놓여 있다.
Photography | BMW
Illust | HK Shin
#AI #ba #beyondapartment #bmw #CCTV #gs 건설 #경비실 #공동현관문 #모빌리티 #미니 #방문객 #비욘드아파트먼트 #사각지대 #스마트홈 #엘리베이터 #입주민 #자동차 #자율주행 #자율주행자동차 #자이 #자이아파트 #자추유도 #주차장 #지하주차장 #차
[모빌리티 시리즈]
주거의 경계를 넓히는 모빌리티의 미래 – 모빌리티 1
집으로 가는 여정, 모빌리티 – 모빌리티 2 (현재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