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렇게 집 안에 여러 요소가 갖춰지면서 집에서 많은 것을 즐기고자 하는 홈 루덴스족이 증가했다. 비대면 문화에 익숙한 20~30대 홈 루덴스족은 멋지게 집을 꾸미고 랜선 집들이를 즐긴다. 이들은 작은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려 한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캔디스 림스Candace Rimes는 <보그> 매거진 인터뷰에서 “요즘은 실용과 기능을 따지지 않아도 유쾌한 행복을 주는 물건이 필요하죠”라며, 향초 하나도 마음에 드는 물건으로 집을 꾸미라고 조언한다. 아울러 벽에 페인트를 칠하는 것보다 가지고 싶은 그림 한 점을 거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 말한다.
다시 방에서 가구와 물건으로 좁혀지고 있다.”
실제로 아파트의 자가 점유율이 늘면서 입주 시 집 안 살림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일어나고 있다. 또 비록 내 집은 아닐지라도 집의 가치를 중시하는 사람이 늘면서 고객 대상도 다양해졌다. 서비스 항목을 세분화하고 앱을 이용해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생겼다. 통계청은2008년 7조 원에 머물던 시장 규모가2023년18조 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일보>가 소개한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 전미영의 칼럼 또한 이런 현상을 방증한다. “집이 변하면 집 안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모든 소비 활동 역시 진화합니다. 집은 곧 일상을 창조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미래 소비 산업의 요람은 단언컨대 집이 될 것입니다.”



Illust | HK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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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타일링 시리즈]
어떤 집에 살고 있나요? – 홈스타일링 서비스1 (현재 글)
아파트가 제안하는 창조적인 삶 – 홈스타일링 서비스2